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LGU+, 3사 중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 예고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 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최대 45만원으로 3사 중 가장 많았다.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이날 오후 9시부터 오는 19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 월 요금제를 일정 기간 유지한다는 약정을 맺고 단말기 출고가에서 일정액을 할인받는 혜택이다. 여기에 유통망에서 주는 추가 지원금(공시지원금의 최대 15%)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 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아이폰16 라인업의 모습. [사진=KT] |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공시지원금을 예고한 곳은 LG유플러스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6 일반·프로 모델에 대해 최대 45만원을 책정했다. 8만5000원짜리 5G 프리미어 에센셜 요금제 이상 가입자 대상이다. 최소 지원금은 20만8000원이다. 아이폰16 플러스·프로맥스 경우 6만6000~23만원이다.
SK텔레콤은 요금제에 따라 8만6000~26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예고했다. KT는 최대 공시지원금을 24만원으로 책정했다. 요금제에 따라 6만~24만원이다.
실제 지원금 규모는 정식 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20일 확정된다.
한편 아이폰16 출고 가격은 미국과 한국 모두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128GB 기준 기본모델은 125만원, 플러스는 135만원, 프로는 155만원, 프로맥스는 256GB 기준 19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