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활동'이 노화중학교에서 도서지역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13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교 청소년 180명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찾아가는청소년문화활동. [사진=전남청소년미래재단] 2024.09.13 ej7648@newspim.com] |
도서지역 청소년들이 경험하기 힘든 문화활동을 통해 소외감을 줄이고,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
재단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K-pop 밴드 공연을 준비했으며, 학생들과 교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학생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밴드 공연을 통해 색다른 문화적 즐거움을 느꼈다.
양미란 원장은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비롯해 전남의 모든 청소년들이 평등하게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10월부터 11월까지 전남도 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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