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푸본현대생명 이재원 대표 연임…영업 채널 다각화 이끌어

기사입력 : 2024년09월13일 14:04

최종수정 : 2024년09월13일 14:21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푸본현대생명은 13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재원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재원 대표 임기는 2027년 9월까지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8월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최고경영자후보로 이재원 대표를 추천했다.

임추위는 "이재원 사장은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로서 과거 21년간 보험·은행·캐피탈 회사에서 마케팅과 전략 등을 역임한 금융 전문가"라며 "다양한 금융 업종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2017년 1월 푸본현대생명 CEO로 선임된 이후 2012년부터 지속됐던 적자 상황을 2018년도에 흑자 전환시켰고 이후 흑자 기조 유지와 안정적 경영 성과를 도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고 추천 사유를 설명했다.

임추위는 또 "2022년 이후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 환경의 변화의 상황에서도 신회계제도의 안정적 도입 및 보험회사로서의 본업에 충실하기 위한 사업 구조 재편 등 푸본현대생명 질적·양적 성장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재원 대표는 2017년 선임된 이후 푸본현대생명의 영업채널 다각화 등 체질 개선에 힘썼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 기반을 확보하는 등 푸본현대생명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기존 퇴직연금중심 영업에서 벗어나 보험영업채널을 다각화하고 보험상품 경쟁력 강화를 추진했다.

이 대표는 2016년부터 중단됐던 방카슈랑스 영업과 보험대리점 영업을 2019년과 2021년에 각각 재런칭했다. 텔레마케팅 영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등 영업채널 다각화와 체질개선에 주력하였다.

보험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객 라이프 플랜과 수요에 맞춰 'ZERO'와 'MAX'로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ZERO 나를 위한 암보험'과 'MAX 종신보험 원픽'이다. 최근에는 '건강보험 마이픽'을 출시했다.

이 대표는 대내외적으로는 소비자중심경영, 조직문화변화를 위한 인재육성, ESG 경영, 브랜드 마케팅 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대표이사 [사진=푸본현대생명] 2024.09.13 ace@newspim.com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