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코인 시황] 비트코인, 58K서 FOMC 대기…트럼프 효과는 '미미'

기사입력 : 2024년09월17일 12:45

최종수정 : 2024년09월17일 12:45

트럼프 "암호화폐, 좋든 싫든 해야 할 일"
트럼프,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관련 세부 언급은 없어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5만 8000달러 선에 머물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관련 대담은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모습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12시 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76% 내린 5만 8075.3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34% 오른 2284.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현지 시각으로 18일 나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금리 인하 폭에 따라 시장 반응이 달라질 전망이다.

비트코인 이미지.[사진=블룸버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는 연준이 금리를 25bp 내리면 매도세가 촉발될 수 있고, 반대로 50bp 인하가 결정되면 비트코인이 6만 1000달러 저항선을 뚫고 오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5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65.0%로 25bp 인하 확률 35.0%보다 유력하게 반영 중이다.

시장 기대를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암호화폐 관련 대담은 비트코인 가격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아들인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의 가상화폐 플랫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출범을 앞두고 엑스(X)에서 가진 대담서 암호화폐 산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든 어떤 산업이든 미국이 최고가 돼야 한다면서, 암호화폐도 "좋든 싫든 (미국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지 않으면 중국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지난 7월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미국 내 암호화폐 채굴 회사들이 운영하기 쉽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을 때 했던 발언과 같은 맥락이다.

트럼프는 암호화폐를 "새싹이 돋는 사업"이라고 설명하면서, 동시에 "거대한 사업"이며 "진짜로 특별한 무언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에 대한 세부사항 언급은 없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가 전날 있었던 두 번째 암살 시도와 암호화폐에 대한 회의론자에서 이를 수용하게 된 계기 등을 논의했지만,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사업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자금이 어떻게 조달되었는지, 또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거의 제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kwonjiu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