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GE 에어로, 더 높이 비상① "엔진 출력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경쟁사를 압도하는 지배력..MRO 호황

이 기사는 9월 5일 오후 3시3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항공기 엔진 제조업체 `GE 에어로스페이스(티커: GE)`가 기수를 위로 더 치켜들며 고공비행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월가 분석가들에게서 나왔다. 엔진 주문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항공 정비(MRO) 부문의 공급능력 확대와 리프 엔진의 지배력 강화에 힘입어 회사의 매출 성장세는 빨라질 것으로 기대됐다. 올 들어 GE 주가는 60% 넘게 올랐지만 월가 투자은행들은 20% 안팎의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다.

1. GE 에어로스페이스는

GE 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산업의 아이콘이던 제네럴 일렉트릭(GE)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탄생했다. 거대 공룡은 사업부별로 `항공 엔진(GE 에어로스페이스)`과 `헬스케어(GE 헬스케어)` 그리고 `에너지(GE 베르노바)` 3개사로 쪼개져 각각 상장됐는데, 유구한 역사의 `GE`라는 종목 티커는 에어로스페이스가 물려 받았다.

*GE의 가전사업부는 지난 2016년 중국 하이얼에 매각돼 GE에서 일찌감치 떨어져 나갔다.

GE 에어로스페이스(이하 GE)의 사업은 크게 ▲상업용 엔진 및 서비스( CES: Commercial Engines & Services) 부문과 ▲ 방위산업 및 추진체 기술(Defense & Propulsion Technologies) 부문으로 나뉜다. 그 중에서도 민항 항공사들(Airliner)을 위한 제트엔진 공급과 정비(MRO) 서비스가 회사의 주력이다.

해당 CES 사업부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2분기 기준), 신규 수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에 달한다. 올 들어 방산 부문 매출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CES 사업부가 출력을 높이면서 회사의 매출 성장과 이익 증가를 이끌고 있다. 

GE의 제트엔진을 장착한 항공기 [사진=GE]

2. 지배력

에어로 타임에 따르면 글로벌 제트엔진 시장에서 GE는 약 1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합작 자회사 CFM 인터내셔널의 점유율을 보탤 경우 GE의 (광의) 점유율은 55%로 높아진다. 경쟁사(롤스로이스, P&W)를 압도하는 지배력이다.

CFM은 GE와 프랑스의 엔진 제조사 사프란이 자본금을 반반씩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CFM이 생산하는 `리프(LEAP) 엔진` 라인은 소형 항공기(Narrow-Body Aircraft) 엔진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세계적인 증가 추세는 리프 엔진의 수요 전망, 나아가 GE의 실적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티잔 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크리스 스미스는 "GE의 경우 리프 엔진을 통해 소형 항공기 엔진 시장내에서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형성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해당 엔진 시장의 80% 이상을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P 글로벌의 기업 분석에 따르면 GE의 합작 자회사 CFM은 737맥스 엔진의 100%, A320 엔진의 60%를 공급하고 있다. S&P는 "전통적인 대형 항공기 엔진 시장에서도 GE는 오랜 협력 관계에 바탕해 견고한 고객(Airliner)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기존에 광범위하게 보급된 엔진 덕분에 신규 항공기의 인도와 무관하게 기존 엔진의 정비와 부품 교체를 통해 GE는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참고로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같은 민항 항공사(Airliner)들이 운행하는 여객기 기체는 보잉과 에어버스가 제조하지만, 여기에 들어가는 엔진은 항공사(Airliner)들이 각자의 사정에 맞게 선택한다. 운행에 들어가는 유류비와 유지관리비, 유지보수의 편의성, 자사 노선의 구성(단거리 및 장거리 비중) 등을 따져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같은 기종이라도 항공사들이 채택한 엔진은 제각각이다.

GE의 로렌스 컬프 대표(CEO)는 콘퍼런스 콜에서 "우리의 엔진 기술력과 정비 능력에 대한 고객사(Airliner)들의 높은 신뢰에 힘입어 GE는 시장 내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7월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Farnborough Airshow)`에서도 고객사들의 엔진 주문이 잇따라, 수주 모멘텀을 재차 확인했다"고 밝혔다.

GE와 사프란의 합작사 CFM이 생산한 리프 엔진(LEAP-1A) [사진=블룸버그]

3. 실적 가이던스 상향

회사의 2분기 신규 수주는 전년동기비 18% 증가한 112억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매출은 82억달러로 4% 증가했다. 시장 예상보다 3억5000만달러 적었다. 방산부문의 수주와 매출이 기대에 못미친 탓이다. 다만 2분기 조정 주당순익(EPS)은 62% 증가한 1.20달러를 기록해 예상보다 0.21달러 많았다.

2분기 CES 사업부의 수주는 38% 급증한 92억달러를 기록했다. 정비 서비스 수주가 36%, 장비(엔진) 수주가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CES 사업부의 매출은 61억달러로 7% 늘었다.

반면 DPT 사업부의 수주는 25% 줄어 23억달러에 그쳤다. 방위산업쪽 수주가 저조했다. 2분기 DPT의 매출은 1% 늘어 24억달러를 기록했다. 방위산업 매출이 6% 줄었지만 발사체 기술 부문의 매출이 16% 늘어난 덕분이다. 방위산업의 수주 및 매출 감소는 (방위비 집행에 따른) 계절적 영향이 컸다.

회사의 2분기 전체 영업이익은 37% 늘어 19억달러에 달했다. 회사는 견조한 상반기 실적에 바탕해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62억~66억달러에서 65억~68억달러로 높여 잡았다. 조정 EPS 전망치도 3.8~4.05달러에서 3.95~4.20달러로 상향했다. 올해 잉여현금흐름은 53억~56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종전 전망치(50억달러 이상)에서 역시 상향 수정됐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11시 59분경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