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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JCI 전략 재정비② "메가 트렌드에 동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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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쇼어링과 데이터센터 수혜..20% 더 오른다"

이 기사는 9월 13일 오후 2시51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중국발 매출 부진 vs 마진 개선

종합 빌딩 솔루션 업체 존슨 컨트롤스(티커: JCI)의 3분기 실적은 혼조 양상을 보였다. 매출은 기대에 못미쳤고 주당순익(EPS)은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회사의 2024 회계연도 3분기(4월~6월) 매출은 전년동기비 1.0% 증가한 72억3100만달러달러에 그쳐 시장 예상치보다 1억4000만달러 적었다. 환율 등의 요인을 제거한 유기적 매출 성장률은 3%를 나타냈다.

회사 매출의 63%를 차지하는 `빌딩 솔루션` 부문 매출은 45억55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동기비 2% 늘었고, 하드웨어 매출(26억7600만달러)은 소폭(0.4%) 감소했다.

*회사가 매각하기로 한 주거용 및 경량형(R&LC)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사업부와 ADT(Air Distribution Technologies) 사업부가 지난해 연간 매출(270억달러)에서 차지한 비중은 20%에 달한다. 이들 사업부의 매각이 마무리되면 회사 매출의 일회성 수축은 불가피하다.

기대에 못미친 매출은 중국쪽 업황 부진의 영향이 컸다.

회사의 주력인 `빌딩 솔루션` 매출의 지역별 동향을 보면 북미 매출은 9% 늘었고 유럽 및 남미 매출도 3% 증가했지만 아시아 태평양 매출이 22% 급감했다. 이는 대부분 중국의 경기 부진에 기인한다. 아시아 사업의 무게 중심을 중국에서 고성장을 구가하는 인도와 동남아 지역으로 옮겨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반면 영업이익은 두 자릿수 증가세를 나타냈고, 마진도 개선됐다.

3분기 조정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는 12억9300만달러로 작년 3분기보다 11% 늘었다. 조정 EBITDA 마진은 17.9%를 기록해 1년전보다 1.5%포인트 개선됐다.

조지 올리버 대표(CEO)는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사업 재편을 통해 몸집을 줄이면서 주력 분야에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더 높은 수익성을 거둘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연간 조정 EBITDA 마진 개선폭을 종전 0.5~0.75%포인트에서 1.1%포인트로 상향했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익(EPS)은 전년동기비 11% 증가한 1.14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보다 0.06달러 많았다. 연간 조정 EPS 전망치는 종전 3.6~3.75달러에서 3.66~3.69달러로 조정했다. 하단은 높이고 상단은 낮췄다(중간값은 3.675달러로 동일하다).

존슨 컨트롤스는 사업재편을 통해 상업 시설 솔루션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사진=존슨 컨트롤스]

4. 메가 트렌드에 동승 .."20% 더 오른다"

올 들어 JCI 주가는 25% 상승해 시장 평균(S&P500지수 상승률)을 상회하고 있다. 주가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익의 19.22배에 거래돼 최근 5년 평균(18.98배)과 업계 중간값(19.12배)을 살짝 웃돌고 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다소 의식될 수 있지만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매수` 의견이 주를 이룬다. 사업재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한층 집중한 회사의 전략과 역대 최대치로 축적한 *수주 잔고, 그리고 미국내 데이터센터 붐과 리쇼어링 메가 트렌드에 따른 수혜 가능성을 높이 샀다.

*6월말 현재 JCI의 주력 사업인 빌딩 솔루션 부문의 수주 잔고는 전년동기비 10% 증가한 129억달러에 이른다.

회사가 R&LC용 HVAC 사업부 매각으로 얻게 되는 순수익은 세후 50억달러로 추산된다. 시장에서는 이 가운데 10~20%를 기존 부채 상환에 할애하고 나머지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에 돌릴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로 회사가 9월11일 발표한 분기 배당금은 0.37달러, 연율로는 1.48달러다. 배당 수익률은 2.08%로 S&P500 기업의 평균(1.32%)을 웃돈다.

존슨 컨트롤스의 주가는 올 들어 25% 상승해 시장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사진=koyfin]

주식시장 정보업체 팁랭크스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월가 애널리스트 13명 가운데 8명이 매수 의견을, 나머지 5명이 보유 의견을 피력했다. 이들이 제시한 12개월 평균 목표가는 76.23달러로 9월12일 종가에서 7%의 상승 여력을 지님을 보여준다. 눈여겨볼 점은 8월말 이후 보고서를 내놓은 투자은행들 사이에서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는 점이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fA)는 9월10일자 보고서에서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강력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가도 76달러에서 80달러로 높였다. 데이터센터 증설 붐으로 JCI의 관련 부문(냉방 솔루션 등) 매출과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BofA는 "수익성 높은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수직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JCI의 관련 매출은 40억달러에 달해 전체 매출의 14%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9월6일자 보고서에서 `매수` 의견으로 JCI 커버리지를 시작하면서 목표가 85달러를 제시했다. 약 20%의 추가 상승 여력을 지닌다고 봤다. 모건스탠리는 "데이터센터 증설 붐과 리쇼리어링 물결 등 미국 산업 부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메가 트렌드에서 회사의 익스포저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는 JCI 주가에 프리미엄을 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지난 8월에는 골드만삭스가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73달러에서 81달러로 높였고 웰스파고 역시 목표가를 75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했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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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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