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 기업 '애플티' 임직원 대상…26일 '디에스이테크'에서도 교육 예정
경기남부경찰청 산업보안협력관 강사 초빙해 기업 기술 유출 사례 공유…기술 보안 중요성 강조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처인구 모현읍에 있는 반도체장비 기업 '애플티' 임직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업 산업기술보호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반도체장비 기업 '애플티'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보호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용인시] |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 기업이 쉽게 접하지 못한 법령을 설명하고 산업기술 보호 동향과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날 교육은 경기남부경찰청 산업보안협력관을 강사로 초빙해 기업의 기술과 영업비밀 유출 등의 사건·사례를 공유했다.
또 산업보안의 중요성과 보안 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조치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최은용 시 반도체정책과장은 "기업이 오랜 시간 노력을 기울여 개발한 핵심 기술 유출은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도체 관련 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기술보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6일 처인구 남사읍에 있는 반도체 장비와 부품 생산업체 '디에스이테크'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술보호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sera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