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용천사 수목장반대 추진위 비판 성명 발표
[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 공무원노조가 해보면 광암마을에 설치된 함평군 비방용 비석 철거를 촉구했다.
함평군은 23일 "공무원노조가 용천사 수목장 반대추진위의 갈등 조장 및 명예훼손 행위를 성명서로 비판했다"고 밝혔다.
함평군 공무원노조 "이상익 군수 비방 비석, 즉각 철거하라" [사진=함평군] 2024.09.23 ej7648@newspim.com |
성명서는 지난 9월12일 꽃무릇 축제 개막식 당일 해보면 광암리 마을 앞 도로변에 설치된 비석에 대한 대응이다.
650여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수목장 조성 추진이 마을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군 행정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담당 공무원이 법에 따라 개발허가신청을 정당히 추진 중임에도 불구, 모욕적 내용의 비석을 설치했다"고 했다.
함평군 공무원노조는 "명예를 훼손하고 행정을 마비시키는 행위를 묵과할 수 없다"며 "비방용 비석을 즉각 철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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