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날 시점에 가까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동맹국에 우크라이나 전력 강화 지원을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인 올레나 젤렌스키와 함께 미 ABC 방송의 굿모닝아메리카에 출연해 앵커 로빈 로버츠와 인터뷰에서 "이른바 '승리 계획'은 우크라이나를 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그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평화에 더 가까이왔다고 생각한다"며 "전쟁이 끝날 시점이 가깝다"고 주장했다.
젤렌스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쿠르스크 작전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러시아인들이 푸틴이 모든 영토를 지켜줄 수 없는 것을 목도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위치에 있어야만 푸틴이 전쟁을 끝내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 워싱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미국 펜실바니아주 스크랜턴 육군 탄약 공장을 방문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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