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은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협력사 등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에 총 458억 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수도권과 비수도권, 도심과 비도심 사이에 발생하는 근로 여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사진= 대상]

충북 괴산군 자연드림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상은 식품업계 최초로 4자 간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식품제조업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업체 근로자의 복리후생 증진, 안전 강화, 숙련 인력 확보, 기술경쟁력 제고 등에 힘쓴다.

대상은 협력사의 신규 인력 채용, 임금 향상, 복지 증진을 위한 예산을 제공하고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한국산업안전관리공단과 협업하고, 안전보건물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력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생산성 향상,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협력 모범사례를 통해 노동시장 이중구조 문제 해소를 기여할 계획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협약안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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