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한국예탁결제원, 비시장성자산 거래 플랫폼 급성장...투자사 500개 달해

기사입력 : 2024년09월25일 15:46

최종수정 : 2024년09월25일 15:4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제고와 모험자본 육성지원을 위한 감독당국의 제도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플랫폼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에 거래 참여사는 집합투자업자 477社, 신탁업자(PBS 포함) 18社, 사무관리사 10社로 증가했다. 시장 참가자들이 플랫폼에 등록한 자산은 총 1만3097여개(증권 3326개, 非증권ㆍ非금융 7873개, 외화증권 1898개 등)으로 지난해 말 대비 4.96% 증가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2년 5월 시스템 오픈 이후에만 11만8913건의 비시장성자산 운용 지시를 처리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법과 업계 실무상 자산 분류 체계를 기반으로 사모펀드가 투자하는 비시장성자산 분류 체계도 마련했다. 증권(90종), 파생상품(56종), 금융상품(30종), 비증권·비금융상품(특별자산 56종, 부동산 12종) 등 244종으로 구분된다. 참가자 간 자산 식별이 가능하도록 자산 유형별로 핵심 정보를 관리하는 정보 관리 체계로 구축했다. 시스템을 통한 투자증빙자료(사업자등록증, 투자계약서 및 등기확인서 등)의 체계적 관리로 참가자의 상시적인 자산 실재성 점검이 가능하다.

플랫폼 업무 처리 과정을 보면 우선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 쌍방이 펀드별 편입자산에 대한 내역을 자산대사 지원시스템을 통해 전송된다. 집합투자업자 전송내역에 대한 정합성 확인 후 신탁업자에게 통지하며, 신탁업자는 이를 확인 후 잔고내역이 전송된다. 잔고 매칭을 위해 집합투자업자ㆍ신탁업자 쌍방이 통보 완료한 펀드에 대해 시스템상 매칭작업 수행한다. 이후 잔고매칭 결과를 해당 펀드의 집합투자업자와 신탁업자에게 CCF(전문전송) 또는 e-SAFE 상 웹(Web) 화면으로 통보한다. 결과 관리도 시스템을 통해 펀드별 자산대사 완료 여부, 자산별 매칭 결과 및 매칭 불일치 자산에 대한 소명과 관리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선보인 것은 사모펀드 시장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상환·환매 연기 등 투자자 보호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비시장성자산은 수익성이 높으나 그 종류가 다양하고 비정형화돼 수기업무처리 관행이 이어지면서 정보의 비대칭성이 문제를 일으켜왔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