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헹크 오현규, 동점골 이어 극장 역전골 '원맨쇼'

기사입력 : 2024년09월29일 08:30

최종수정 : 2024년09월29일 08:30

2경기 연속골... 메헬렌에 2-1 역전승 견인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헹크에서 뛰는 스트라이커 오현규가 동점골 이어 극장 역전골을 터트리는 '원맨쇼'를 펼쳤다.

오현규는 28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메헬렌과의 2024~20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멀티골을 넣었다. 8라운드 덴더르와의 원정 경기에 이어 두 경기 연속골이다. 7라운드 안데를레흐트와 경기에서 올린 도움까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다.

오현규가 28일 주필러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어 팀 동료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헹크]

2-1로 역전승한 헹크는7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7승 1무 1패 승점 22)를 질주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오현규는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5분 최전방 공격수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헹크는 곧바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오현규가 후반 31분 핸드볼 파울을 얻어내며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동점골을 뽑았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모두 지나고 헹크의 마지막 코너킥 기회에서 오현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을 터뜨렸다. 골대 오른쪽 사각에서 왼발 터닝슛으로 골키퍼가 섣부르게 뛰쳐나온 골문으로 극장골을 꽂았다.

오현규는 유니폼뿐 아니라 언더셔츠까지 벗어던지고 홈팬 관중석으로 달려갔고 동료들과 얼싸안으며 역전의 기쁨을 나눴다.

오현규가 28일 주필러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고 홈팬 관중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진 = 헹크]

오현규는 올 시즌 교체로만 정규리그 7경기를 소화했는데, 점점 팀 내 기여도를 높여가고 있다. 경기 소화 시간도 늘어나고 있아 곧 선발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