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군, 헤즈볼라 이어 예멘 반군 후티 거점 공격

기사입력 : 2024년09월30일 10:24

최종수정 : 2024년09월30일 10: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지난 한 주 동안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폭격했던 이스라엘군이 이번에는 예멘 반군 후티 거점을 공격하는 등 이란의 '저항의 축'을 상대로 공격 범위를 넓히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은 이날 예멘 서부 지역의 기반 시설을 공습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 목표물 공격을 위해 이륙하는 이스라엘 전투기의 모습. 사진은 이스라엘군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전투기와 공중급유기, 정찰기를 포함한 수십 대의 공군기가 예멘의 라스이사와 호데이다 등지의 후티 반군 시설을 공격했다"고 알렸다.

이스라엘군은 영토에서 무려 1800여㎞ 떨어진 곳까지 날아가 작전을 수행한 것이다.

공격 목표물은 발전소와 후티가 이란산 무기와 원유를 수입하는 항구였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공격으로 항구 도시인 호데이다 일대가 정전됐다고 알렸다.

후티는 이스라엘의 공격에 4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후티가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당시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했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전용기가 착륙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에 공격이 발생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일 년 동안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시와 자금 지원을 받아 이라크 민병대와 협력해 이스라엘 국가를 공격하고 지역 안정을 훼손해 왔다"며 "우리 군은 이스라엘 국민에 대한 모든 위협에 맞서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어떤 거리에서든 작전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남부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북부 국경지대에서는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두 개의 전선에서 싸우는 가운데 이제 예멘으로 제3의 전선을 구축하려는 형국이다.

후티는 하마스, 헤즈볼라와 마찬가지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반이스라엘, 반서방 세력인 '저항의 축' 중 하나다.

중동에서의 분쟁이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어 이란과 이스라엘의 주요 동맹국인 미국이 개입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