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고덕동 일대에 설치된 불법 노점상이 모두 철거됐다.
30일 평택시는 고덕동 1734번지 일원의 불법 노점상 19개소를 모두 철거하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불법 노점상 철거로 깨끗해진 평택시 고덕산단 주변[사진=평택시] |
앞서 이일대는 한전사거리의 도로 및 녹지를 수년간 불법 점용하며 허가받지 않은 채 식품영업으로 인근 상인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로부터 끊임없는 민원이 제기되었던 곳이다.
이에 시는 행정대집행,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해 왔으나 노점상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시는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24일까지 특별정비기간 운영과 노점상인들과 대화를 통해 마찰없이 불법 노점상 19개소를 철거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불법 노점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도 점검과 예찰 활동을 이어나가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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