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베스 원정 혼자 3골... 바르사, R마드리드 제치고 선두 달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FC 바르셀로나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 원맨쇼'를 앞세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라리가) 선두를 달렸다.
바르셀로나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트사 경기장에서 알라베스를 3-0으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24(8승1패),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1(6승3무)이다. 3승1무5패(승점 10)의 알라베스는 13위에 자리했다.
[비토리아-가스테이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레반도프스키가 7일 알라베스와 프리메라리가 원정경기에서 자신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10.7 psoq1337@newspim.com |
레반도프스키가 시즌 첫 해트트릭인 리그 8∼10호 골을 기록해 6골을 넣은 아요세 페레스(비야레알)를 멀리 따돌리고 라리가 득점 선두를 굳건히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2경기 2골까지 이번 시즌 공식전 11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레반도프스키는 7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다. 하피냐가 오른쪽 측면에서 차올린 프리킥을 가볍게 헤더로 첫 득점을 올렸다. 전반 22분엔 하피냐가 드리블 돌파한 뒤 보낸 패스를 골키퍼 바로 앞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32분엔 에릭 가르시아가 찔러준 공을 받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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