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 발대식 성료,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을 출범하고 내달부터 본격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강진군은 최근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자문단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발대식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매입 플랫폼의 본격적인 출범을 알리는 자리였다.
공공수매플랫폼. [사진=강진군] 2024.10.07 ej7648@newspim.com |
해당 플랫폼은 강진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2024 블록체인 집중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다온플레이스와 협력하여 만든 이 플랫폼은 혁신적인 기술이 농업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자문단 위원장으로 농협 RPC전국협의회 문병완 회장이 위촉됐으며 주요 관계자들과 ICT 전문가들이 합류해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단은 전국적인 확산을 목표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진군은 이달 초 모의 매입을 통해 플랫폼의 기능을 점검한 후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예산 절감이 기대되며, 농민들에게 실시간 정보 제공으로 편의를 증대시킬 것이다.
강진군수 강진원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이 사업의 전국적인 확산을 목표로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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