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이 중앙당의 상설특별위원회로 신설된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또 이 위원장은 영남권과 강원 등 이른바 험지를 지원하는 제2조직부총장을 겸임한다.
7일 오전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무회의에서다.
더불어민주당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영수 경북도당위원장.[사진=민주당경북도당] 2024.10.07 nulcheon@newspim.com |
경북도당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이 이번에 신설한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회는 영남권과 강원 등 이른바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지역의 정책전략과 당 차원의 지원을 담당해 민주당이 명실공히 전국정당으로 나가기 위한 특별기구다.
전국정당특위는 김대중의 동진정책과 노무현의 지역주의 타파와 맥을 같이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중요한 가치인 만큼 중앙당 차원에서도 예산을 마련해 지원하는 등 지도부에서 상당한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임 이영수 전국정당추진특별위원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어려운 지역에서 활동하는 당원 스스로가 절실한 심정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라는 의미로 알고, 험지의 동지들과 의기투합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영수 위원장은 경북 영천의 농민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인재영입으로 민주당에 입당해 22대 영천청도 국회의원후보로 출마하고 영천청도지역위원장 중앙당대변인을 역임했다. 지난 7월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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