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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투즈뉴 원료의약품 67억원 공급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10:43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10:43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부터 67억원 규모의 '투즈뉴'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년도 매출액 대비 310% 규모다.

계약에는 지난달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의 최종 허가를 받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투즈뉴'에 대한 시험생산 제조 및 안정성 시험 비용이 포함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로고.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 지역 파트너사 판매 라이선스아웃 체결을 앞두고, 공정에 대한 최종 확인과 대량 생산 채비를 위해 최소 물량을 우선 발주했다. 원료의약품(DS)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이후 조제, 충전, 검사, 포장에 이르는 완제의약품(DP) 생산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4)'에서 박소연 회장이 직접 잠재 계약사의 최고경영진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시장은 지난 해 1조원 정도로 추산된다. 회사는 미팅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인하면서 파트너사들과 협의를 거쳐 내년 판매 물량에 대한 대규모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올해 두번째 물량 계약에 성공하며 11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바이오재팬 2024'에 참가해 미국 생물보안법 통과에 따른 수요 이전 물량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투즈뉴의 첫 물량 생산은 미국 생물보안법에 따른 CDMO시장의 개화와 함께 당사가 글로벌 항체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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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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