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감] 2분기 서민 가처분소득 50만원 감소…"부자감세로 양극화 심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일영 의원 "부자감세 정책으로 양극화 심화"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 정책으로 양극화가 더 심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인천 연수을)이 2020년 2분기와 2024년 2분기의 분위별 가처분소득, 가계흑자액, 의식주 지출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윤석열 정부의 부자감세로 고소득층의 지표는 증가하고 서민·중산층의 지표는 대폭 하락했다.

먼저 2020년 2분기 대비 2024년 2분기의 서민·중산층(1분위~4분위)의 가처분소득은 평균 50만원(14.8%) 감소했다.

가처분소득은 가계의 수입에서 세금․보험료 등을 제외한 소득으로 분위별로는 ▲1분위가 55만4000원(-36%) ▲2분위 61만원(-20%) ▲3분위 57만2000원(-14.2%) ▲4분위 27만 6000원(-5.4%)의 감소폭을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고소득층인 5분위는 32만7000원(4.1%) 증가했다.

[자료=정일영 의원실] 2024.10.11 plum@newspim.com

가계의 수입에서 세금과 연금․이자 등을 내고 남는 소득에서 필수 의식주를 뺀 가계흑자액의 경우는 더욱 심각한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저소득층인 1분위의 가계흑자액은 무려 25만2000원 (-2291%) 감소했다. 1분위의 경우 20년 2분기 11만원이었으나, 적자폭이 더욱 커져 마이너스 26만3000원이 됐다. 물가상승 등으로 사실상 빚을 내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이다.

다음 분위별로는 ▲2분위가 15만7000원(-24.3%) ▲3분위 42만6000원 (-33.4%) ▲4분위 34만5000원(-21.1%) ▲5분위 1만3000원(-0.4%)였다. 서민·중산계층(1~4분위)의 경우 두자릿수 이상 백분율로 감소했지만, 고소득층은 큰 변동이 없었다.

가계가 쓸 수 있는 소득이 줄면서 서민·중산층의 의식주 지출도 감소했다. 2020년 2분기 대비 2024년 2분기 의식주 지출은 ▲1분위 10만 3000원(-12.7%) ▲2분위 9만7000원(-8.9%) ▲3분위 3만5000원 (-2.7%) 줄었다. 반면 ▲4분위 1만8000원(+1.2%), ▲5분위 26만6000원(+14.7%) 증가했다. 가처분소득이 늘어난 고소득층의 의식주 지출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파트 가격 역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었다. 정일영 의원실에서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의 아파트 가격은 과거 2022년 최고점일 때보다 최대 약 8000만원이 상승했다. 반면 노도강(노원·강북·도봉)지역의 경우 2021년 최고점일 때보다 최대 1억2300만원 하락했다.

[세종=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10 mironj19@newspim.com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3구 중 최고점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서초구로 2022년 4월 21억 220만원이었고, 올 8월 21억8217만원으로 7997만원이 상승했다. 뒤이어 최고점 대비 송파구가 6157만원, 강남구가 798만원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도강 지역의 경우 도봉구가 최고점 대비 1억2306만원 하락했고, 강북구가 1억 1308만원, 노원구가 1억61만원 하락했다.

정일영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부자감세로 인해 고소득자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이 2020년 30.3%에서 2024년 33.4%로 3.1%p 증가했다"며 "정부가 세금 감면을 통한 낙수효과를 운운하더니, 오히려 고소득자들의 배만 불리고 서민·중산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지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퍼주기'라며 근거 없이 공격하더니 무분별한 부자감세로 지금은 양극화가 더 악화되어 버렸다"며 "지금이라도 윤석열 정부가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확장 재정정책 등으로 경제정책 방향을 신속하게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