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10월부터 지방세 고지서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 고지서 대신 카카오톡 모바일로 지방세 고지내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 가입 납세자인 경우 별도의 신청이나 앱 설치 필요 없이 고지내역을 받을 수 있다.
알림톡을 수신받은 납세자는 본인인증 후 지방세 고지내역과 금액 열람이 가능하다.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가상계좌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가능하다.
시는 해당 서비스가 납세자들의 납세 편의 향상 및 징수율 증가의 효과를 기대했다.
공천득 세정과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시민의 납세 편의뿐만 아니라 종이고지서 제작 발송 비용 절감 및 징수율 제고를 통해 우리시의 건전재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성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쉽고 편한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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