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폐철교를 활용해 조성한 시민휴식공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22년 3월 동해시 북평동 전천내 폐철도 교량을 활용한 테마 휴식공간 조성사업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 선정되면서 교량을 활용한 재생 자원화사업이 추진됐다.
이 사업은 공모선정에 이어 같은 해 8월 철도 폐교량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이듬해 2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6월 교량 보소보강 및 폐철교 테마 휴식공간 조성사업을 착공해 지난 4월 준공과 시민휴식공간으로 개방했다.

전천 폐철교 재생자원화 사업은 전천 제방길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조성해 시민휴식공간과 테마 관광지로서의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폐철교를 활용한 재생자원화 사업에 따라 조성된 시민휴식공간은 동해시의 젖줄인 전천과 전천 둔치를 오고가는 주민들의 신선한 활력을 바라볼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 전천 둔치와 연결돼 있는 폐철교는 시민의 조용한 쉼터가 되기도 하고 발갛게 물들어가는 석양 노을을 바라보는 이색공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동해시는 전천 폐철교가 시민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위한 시민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미비한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