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9월 서울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 396.8대 1…집계 이래 최고

기사입력 : 2024년10월14일 15:22

최종수정 : 2024년10월14일 15:22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9월 실시된 서울 분양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이 400대 1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직방]

14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396.8대 1로 직방이 분양 정보 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래 월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구간의 경쟁률이 668.5대 1로 가장 높았고 그 외 '전용 85㎡ 초과'는 511대 1, '전용 60㎡ 이하'는 299.4대 1 순이었다.

9월 서울에서 공급된 4개 단지 중에선 37가구 공급에 3만7946개의 청약통장이 몰린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가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 단지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25.6대 1로 네 자리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전용 60㎡ 이하가 1205.2대 1로 경쟁률이 높았다. 분양가구수는 37가구로 적은 물량이 공급됐지만 대치동 학군을 품은 강남 브랜드 신축이라는 점과 전용 59㎡ 기준 16억원 대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라 평가받으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이어 청담르엘이 총 85가구 분양에 5만6717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66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면적별로는 전용 59㎡ 748.5대 1, 전용 84㎡가 595대 1이었다.

노원구 공릉동 하우스토리센트럴포레와 마포에피트어바닉이 각각 30.3대 1, 10.1대 1로 뒤를 이었다.

서울 외 지역의 경우 ▲대구(11.3대 1) ▲강원(8.8대 1) ▲경기(8.7대 1) ▲부산(5.6대 1) ▲인천(5.0대 1) ▲충북(0.5대 1) 순의 경쟁률을 보였다.

개별단지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대구의 경우 e편한세상명덕역퍼스트마크(남구 대명동)가 1순위 최고 33.9대 1(108A타입)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은 총 2개 단지가 공급된 가운데 원주역우미린더스카이(원주시 무실동)이 1순위 평균 1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는 총 7개 단지가 공급된 가운데 프레스티어자이(58.7대 1), 해링턴스퀘어신흥역(23.7대 1), 한강수자인오브센트(7.9대 1) 등 순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다.

올해 청약 단지 중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7개 단지가 디에이치대치에델루이, 청담르엘, 래미안원펜타스, 메이플자이 등 서울 소재 단지라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남은 4분기에도 잠실진주를 재건축한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서초구 아크로리츠카운티(721가구),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1097가구) 등 강남권역 등 서울 내 손꼽히는 신축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9월 서울 청약 단지는 4개로 강남권역 내 우수한 입지를 갖춘 브랜드 단지들 위주로 청약에 나섰고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해 시세 차익 실현을 기대한 수요자들이 몰리며 청약경쟁률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