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초청 이어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확정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KB국민은행은 배우 김남길과 함께 제작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다음달 2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문을 여는 법'은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집이 하루 아침에 사라져 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이자 배우인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제작했다.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 받아 영화 상영과 GV(Guest Visit)을 성황리에 마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은 다음달 2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으로 인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KB국민은행은 개봉 확정과 함께 '문을 여는 법'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는 일러스트 디자인으로, 다수의 공연 포스터와 박지완 감독의 에세이집 표지를 디자인한 박은현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했다. 포스터에는 '내가 여는 첫번째 세상'이라는 문구와 함께 ATM, 자동차, 노랑새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소재들이 아트워크로 표현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의 도움과 노력이 있어 영화 문을 여는 법이 개봉하게 됐다"며 "영화를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이 주인공 하늘이와 실제 각자의 문을 여는 법을 찾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김남길은 영화 '문을 여는 법'과 더불어 자립준비청년 창작가 발굴 및 지원 캠페인 '함께나길'을 진행중이다. '함께나길'은 자립준비청년 창작가에게 문화예술 부문 관련 네트워킹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완성 경험을 부여하는 캠페인이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