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디어유, 4분기부터 실적 반등 기대...구독자수 증가세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6:00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6:0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디어유가 올해 4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블랙핑크 멤버 '리사', 배우 '박보영' 등의 신규 입점으로 구독자수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 미국 신규 플랫폼 '더 버블'의 오픈 등 해외 신규 플랫폼도 본격화하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디어유는 올해 상반기 매출 39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 및 13.7% 증가했다.

하지만 최근 4개 분기별로 보면 좀 다른 양상이 나타난다. 지난해 3분기 이후 분기 매출은 194억원, 209억원, 203억원, 191억원으로 올해들어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4분기 88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올해 2분기 71억원으로 하락해 마찬가지 흐름을 보였다.

블랙핑크 '지수', 배우 '김수현' 등 신규 지식재산권(IP)이 추가 입점해 구독자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 계약만료 영향으로 실적 역성장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3분기 실적도 2분기에서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배우 '박보영'의 신규 입점으로 계기를 마련하고 9월 블랙핑크 '리사'의 가세로 모멘텀이 증가했지만 본격적인 효과는 4분기부터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어유는 또 지난 9월 30일에 미국에서 '더 버블'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지난 5월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미주 지역에서 활동중인 글로벌 아티스트와 팬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사업을 준비해 온 결과다. 제이 발빈(J Balvin), 페소 플루마(Peso Pluma) 등 현지 라틴 인기 아티스트들의 입점이 동반됐다.

제이 발빈은 콜롬비아 출신 가수로, 다수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라틴 그래미를 포함한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애플뮤직에서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최초의 라틴 아티스트이고 전 세계적으로 3500 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달성했고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만 5000만명 이상이다.

페소 플루마는 2023년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다섯 번째로 많이 스트리밍 된 아티스트로 선정되며 글로벌 팬덤을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히트곡 'Ella Baila Sola'는 멕시코 곡으로는 최초로 빌보드 핫 100 차트 Top 10에 오를 만큼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디어유 관계자는 " '버블'서비스를 해외시장에도 도입해 현지 아티스트와 팬들 간 소통을 통해 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IT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밋밋하겠지만 일단 이런 배경에서 구독자수는 2분기의 215만명 수준에서 220만 수준으로 구독자수 상승세는 굳힐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여기에 에스엠의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 JYP의 'NEXZ' 등이 4분기에 신규 입점하면 구독자수 증가 모멘텀은 가속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말 230만명이었던 구독자수가 올해 4분기의 모멘텀으로 연말에 25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4분기 매출은 22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된다.

신한투자증권은 "4분기에 분위기 반전이 기대된다"면서 "유로 구독자수의 반등과 탄력받는 해외사업 덕에 매출과 이익 모두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디어유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 820억원, 영업이익 303억원에서 컨센서스가 형성돼 있다. 이는 상반기중에 형성됐던 컨센서스 매출 847억원과 영업이익 319억원에서 소폭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