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유한재단은 18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대연수실에서 제33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간호, 교육, 복지 부문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해온 인사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제33회 유재라 봉사상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영숙 양평호스피스회 대표, 고희경 모래시계한의원 원장,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 송미경 대전맹학교 교사, 송경애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 [사진=유한재단] 2024.10.18 sykim@newspim.com |
간호부문에서는 송경애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교육부문에서는 송미경 대전맹학교 교사가 선정됐다. 복지부문에서는 고희경 모래시계한의원 원장과 문영숙 양평호스피스회 대표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은 "수상자들의 헌신적인 사회봉사 활동이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봉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경애 교수는 1979년부터 간호사로 근무하며 국내외에서 의료 봉사에 헌신해왔고, 송미경 교사는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특수교사로서 장애인 교육과 인권 운동에 기여해왔다. 고희경 원장은 국내외에서 의료 봉사를 펼쳤으며, 문영숙 대표는 호스피스 활동을 통해 암 환자 지원에 앞장섰다.
유재라 봉사상은 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 유재라 여사의 뜻을 기려 제정된 상으로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친 인물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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