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그린, BMW 챔피언십 우승… 최혜진·성유진 공동 4위

기사입력 : 2024년10월20일 17:22

최종수정 : 2024년10월20일 17:2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해나 그린(호주)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달러)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그린은 20일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파72·66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가 된 그린은 2위 셀린 부티에(프랑스·18언더파 270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통산 6승째이자 시즌 3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상금은 33만 달러(약 4억5200만원)다.

해나 그린. [사진 = LPGA] 

그린은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초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아닌 우승자다. 이 대회에선 2019년 장하나, 2021년 고진영, 2022년 리디아 고(뉴질랜드), 지난해 이민지(호주)가 정상에 올라 모두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트로피를 안았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3라운드 2위에 올라 L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노렸던 성유진은 짧은 퍼트를 여럿 놓치는 바람에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이날 5타를 줄인 최혜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성유진. [사진 = LPGA]

유해란은 공동 6위(15언더파 273타)에 올라 이번 시즌 22개 대회 중 11번째 톱10에 들었고, 신인상 포인트 2위를 달리는 임진희는 공동 8위(14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사이고 마오(일본)는 공동 12위(13언더파 275타)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리디아 고는 공동 12위(13언더파 275타), 신지은은 공동 14위(12언더파 276타), 김아림은 공동 18위(10언더파 278타)에 자리했다.

최근 2개 대회에서 '톱3'에 진입했던 김세영은 아마추어 오수민 등과 공동 23위(8언더파 280타)에 올랐다. 신지애와 김효주는 공동 27위(7언더파 281타), 이소미와 양희영, 지난해 우승자 이민지 등은 공동 33위(5언더파 283타)로 대회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