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7억원 투입 지하 2층·지상 6층…2026년 2월 준공 예정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가 주차와 직원 편의시설을 갖춘 충북도청 후생복지관을 건립한다.
도는 내달 5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충북도 후생복지관 조감도. [사진 = 충북도] 2024.10.21 baek3413@newspim.com |
후생복지관은 총사업비 44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1만500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진다.
준공은 오는 2026년 2월이다.
복지관 지하 2층~지상 4층은 주차타워로 약 350면의 주차공간을 갖춘다.
휴일에는 도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지상 5층에는 다목적 직원식당과 북카페를 설치하여 직원과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당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옥상에는 물을 주제로 한 물의정원을 조성해 기존 도청 건물 옥상에 마련한 하늘정원과 연결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도민에게 개방된다.
후생복지관이 개관하면 현재 건립 중인 의회 청사와 합쳐 약 1000 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도는 후생복지관 건립에 맞춰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청사 내 교통흐름을 개선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후생복지관 건립과 교통체계 개선 공사가 끝나면 주차 불편이 없고 보행자가 안전한 도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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