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역량 강화 기대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한화시스템 대표를 겸직한다.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사진=한화그룹] |
한화시스템은 22일 손재일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8월 29일 인사에서 손 대표를 한화시스템 대표로 내정했다.
당시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했다"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손재일 대표는 고려대를 졸업한 뒤 한화지상방산, 한화디펜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거친 방산전문가다. 호주, 폴란드, 중동 등에서 대규모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K-방산'의 선봉장 역할을 맡았다.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를 함께 맡아 방산 계열사간 시너지 강화, 한화시스템의 방산전자 및 통신분야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