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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위기론' 속 故이건희 선대회장 4주기...이재용 회장, 조용히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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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 전 관장·이부진 사장·이서현 이사장 등 유족과 진행
한종희 부회장 등 사장단 50여명도 추도식 참석
이 회장, 사장단 오찬서 메시지 내놓을지 주목

[수원=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4주기를 맞이해 수원 선영을 찾아 추모했다.

25일 경기도 수원 장안구 선영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 50여명이 참석해 이 선대회장을 추모했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25 mironj19@newspim.com

이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30분에 검은색 세단을 타고 수원 선영을 찾았다. 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들이 탑승한 차량이 도착했다.

11시까지 4대의 차량이 모두 도착하고 추모가 진행됐다. 유족들은 30여분간의 추모를 마치고 11시 40분경에 차를 타고 선영을 떠났다.

앞선 오전 10시에는 삼성 사장단이 선영을 찾아 이 선대회장을 추모했다. 오전 9시 43분부터 선영에 도착한 사장단은 조용히 이 선대회장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정현호·한종희·전영현·최성안 삼성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 사장들까지 총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도식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조화를 보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지난해에도 조화를 보냈고 이 선대회장의 2주기에는 직접 추도식을 찾기도 했다.

이재용 회장은 추도식을 마치고 경기도 용인의 삼성인력개발원에 있는 창조관으로 이동해 사장단과 오찬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창조관은 삼성 신입사원의 교육장이자 이 선대회장의 흉상이 설치된 곳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에도 추도식에 참석한 뒤 오찬을 했다.

이 회장이 별도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오는 27일 회장 취임 2주년을 앞두고 반도체 겨울론과 함께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과 그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삼성 위기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 국가 순방 경제 사절단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삼성 위기를 헤쳐나갈 방법을 묻는 취재진의 질의에 침묵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22년 이 선대회장 추도식 직후 "지금은 더 과감하고 도전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록 앞서 준비하고 실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부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5일 오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4주기 추도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10.25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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