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2위로 내려앉았다.
첫날 공동 7위에 올랐던 이경훈은 2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7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에 그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이경훈. [사진 = 로이터] |
김성현도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를 기록해 중간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31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1언더파 139타로 공동 46위, 임성재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52위다.
이번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나흘간 치러진다.
PGA투어 2년차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이틀 연속 6타를 줄여 12언더파 128타로 공동 2위인 저스틴 토마스와 테일러 무어(이상 미국)와 2타 차 단독 선두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2라운드에서만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전날 공동 22위보다 15계단 올라 공동 7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디펜딩 챔피언 콜린 모리카와(미국)은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로 이시카와 료(일본) 등과 함께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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