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최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7월과 8월에 걸친 엄격한 예선을 통과한 16개 광역시·도 대표들이 본선에서 국악, 사진, 영화 등 3개 부문에서 솜씨를 겨루는 자리였으며, 치열한 경쟁 가운데 국내 문화예술계의 큰 관심을 끌었다.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에서 국악부문 대상을 차지한 전남 문화공간 소리골남도 [사진=김해시] 2024.10.26 |
개막일인 21일에 이어 22일에는 광역시·도 대표단과 한국예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연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24일부터 27일까지는 지역 작가들의 미술 및 사진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여하는 영예로운 대상은 국악, 사진, 영화 부문에서 각각 전남, 부산, 경남 대표팀이 차지했다.
각 부문별 수상 내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악 부문 대상을 전남 사단법인 문화공간 소리골남도가, 사진 부문 대상을 부산의 박재진 작가가, 영화 부문 대상을 경남의 신성구 감독이 거머쥐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작들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높이 평가했으며, 다채로운 표현력과 스토리텔링을 기준으로 우수작들을 선정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예총은 각 부문 수상자들의 기량을 높이 평가하며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예술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예술축전이 스포츠와 예술의 열정을 하나로 이어주는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자축했다.
'2024 대한민국 예술축전'은 종목 간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경제 상승효과를 꾀하는 전국 규모의 통합 예술경연으로, 이번 행사 또한 체전 개최지의 예술과 체육이 융합된 긍정적 시너지를 지역사회에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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