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11개 경기장 9개 종목 메달 경쟁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열띤 응원전을 통해 이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의 열기를 이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김해시 내 11개 경기장에서 9개 종목에 걸쳐 메달 경쟁이 펼쳐진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남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4.10.26 |
홍태용 김해시장은 대회 개막일에 김해종합운동장의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상황실을 방문해 각 체육회 임원진을 격려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한 최상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김해시 선수가 참가하고 있는 당구(김해체육관)와 슐런(김해율하체육관)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과 종목별 협회 임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시민 서포터즈와 함께 선수들을 응원했다.
안경원 부시장이 응원 대열에 합류해 둘째 날인 26일에는 게이트볼(김해시게이트볼장)과 배구(김해문화체육관), 카누(김해시카누경기장), 28일 유도(진영스포츠센터)와 파크골프(한림술뫼파크골프장), 29일에는 육상(김해종합운동장)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할 계획이다.
홍 시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헌신적인 훈련을 거쳐온 장애인 선수단 모두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김해 시민들과 함께 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회 이후에도 장애인과 이동 약자의 편의 증진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25일부터 30일까지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지역 내 12개 시·군, 37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에 걸쳐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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