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LK삼양, 국내 3대 파이낸스 센터에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솔루션' 구축

기사입력 : 2024년10월28일 08:59

최종수정 : 2024년10월28일 08:59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LK삼양이 국내의 대표적 랜드마크 빌딩인 IFC(서울국제금융센터), SFC(서울파이낸스센터), GFC(강남파이낸스센터)에 지능형 열화상카메라 기반의 전기차 화재 조기 감지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LK삼양은 지난해 12월 IFC 지하 5층에 신설한 전기차 충전 스테이션 42개면(휴맥스EV Turu CHARGER 38개면, Tesla Supercharger 4개면)에 17대의 지능형 열화상 카메라와 관제 솔루션을 구축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는 GFC(25개면 대상 9대 열화상 카메라), 8월에는 SFC(13개면 대상 6대 열화상 카메라)에 솔루션을 구축했다.

특히 IFC 현장은 시스템 운영 개시 후 약 10개월 간 현장 관리자 요구사항 및 주차장 환경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반영하여 운영 편의성 및 화재 감지 알고리즘 성능을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전기차 화재 위험 요소들에 대한 사전 감지 및 대응 성능을 향상시키고, 화재 오경보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업무 혼란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LK삼양 지능형 열화상 솔루션 설치 모습, IFC. [사진=LK삼양]

이달부터 전기차 충전시설을 가동 중인 SFC와 연내 전기차 충전시설 가동을 계획 중인 GFC에서도 해당 건물의 현장 요구사항 및 주차 환경을 반영하여 솔루션 기능 및 알고리즘 성능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대형 오피스 빌딩의 경우 일 평균 1만명 이상의 유동인구 및 입주 기업체 인력이 이용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며, 조 단위의 자산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큰 재산 피해 및 심각한 인명 피해, 안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솔루션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LK삼양의 지능형 열화상 솔루션인 'SYMON'은 이상 온도, 연기, 화염, 불꽃을 모두 탐지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특화된 복합 열화상 카메라와 전용 관제 및 분석 SW(SYMON-FDS)를 통하여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기차 화재 징후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다.

또한 이중 주차나 충전 구역 주변을 이동하는 여러 객체를 AI 기반의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하여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오경보를 최소화하여 실제 화재 위험에 대한 경보만 정확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모니터링 해야 하는 대상이 많은 대형 오피스 건물 관제 담당자의 피로도를 대폭 줄여 매우 만족스러운 현장의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아직까지 발생 패턴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아 다양한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복합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현장마다 다른 충전 환경, 온도 특성을 알고리즘에 반영할 수 있어야 화재 감지 정확도 확보와 오류 없는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데, 이러한 기능과 성능을 갖춘 것은 LK삼양의 지능형 열화상 솔루션이 국내에서 유일하다.

이와 같은 특징을 바탕으로, LK삼양은 국내 주요 랜드마크 급 대형 오피스 빌딩뿐만 아니라 백화점 및 복합 쇼핑몰 등과 같은 대형 상업용 건물에 솔루션을 구축하여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며 아파트, 오피스텔과 같은 공동주택 및 공연장 등 공공 시설에도 솔루션 구축을 확대 전개 중에 있다.

LK삼양은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의 신속 대응을 위하여 전기차 충전 구역 및 일반 주차 구역을 모두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능형 열화상 솔루션 구축 방안을 제시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기술과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