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제15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을 열고 49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제15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김해의 전영철 도예가의 무척산 호랑이 [사진=김해시] 2024.10.28 |
대상은 김해의 전영철 도예가의 '무척산 호랑이'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전영철 도예가는 분청철화장식 기법으로 김해의 옛 호랑이를 표현했다. 금상은 이자영의 '허황후의 귀환', 은상은 나용환의 '가을을 담은 호롱이야기'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11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부터 입선까지 총 49점의 작품이 심사를 통과했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작품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대전은 김해의 예술적 위상을 알리고 신진작가들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제29회 김해분청도자기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시상식은 같은 달 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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