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KB국민은행과 배우 김남길이 제작한 자립준비청년 주제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문을 여는 법'은 KB국민은행과 문화예술NGO 길스토리 대표 겸 배우 김남길이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문화적 연대를 이루기 위해 만든 단편영화로, 독립을 위한 첫 걸음이었던 집이 하루 아침에 사라져 집을 찾기 위한 특별한 모험을 하는 자립준비청년 '하늘'의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자립할 준비가 되었습니까?"라는 ATM의 물음에 '예'를 누르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주인공이 햇빛이 들어오는 작은방에서 기쁨을 만끽하고 모든 것이 사라진 빈방에서 ATM을 발견하는 장면과 어린시절 함께였던 친구 '철수'가 등장해 '노랑새'를 찾으라고 말하는 장면을 통해 주인공 '하늘'의 특별한 모험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표현한다.
[사진=KB국민은행] |
단편영화 문을 여는 법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최근 11월 20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을 확정했으며, 메인 예고편은 KB국민은행의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영화 '문을 여는 법'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힘이 되고 관객들에게는 사회적 관심의 시작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양종희 회장 취임 이후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며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자립 역량 강화 교육 및 경제 활동 경험을 제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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