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최근 불거진 축구협회와 관련한 논란에 대해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피파) 회장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정몽규 회장은 29일 오후 8시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애뉴얼 어워즈 서울 2023에 앞서 취재진에 인판티노 피파 회장이 축구협회의 자율적인 결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에서 지금 일어나는 것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 같고, (감독 선임 등은) '결국에 가서는 다 축구협회장이 책임을 (지는 것) 아니냐'고 얘기를 하셨다"고 말했다.
AFC 애뉴얼 어워즈 서울 2023은 올해 아시아 최고 선수와 감독에게 시상하는 행사로 셰이크 빈 살만 AFC 회장과 정몽규 회장 등 각국 축구협회장들이 모였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 10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등 종합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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