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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 온실가스 6억2420만톤…목표 대비 6.5% 초과 감축

기사입력 : 2024년10월30일 15:30

최종수정 : 2024년10월30일 16:07

윤석열 정부 1기 탄녹위 마지막 전체회의 개최
전년 대비 4.4% 감축…탄녹위 "원전 발전 확대 성과"
실제로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전력수요 감축 영향 커
한덕수 "기술 개발 및 전력·에너지 수요관리 강화해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이 지난해 배출한 온실가스가 6억2420만톤으로 집계됐다. 당초 감축 목표(6억3390만톤) 대비 6.5%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2024년 제3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3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행점검 결과' 및 '제1차 격년투명성 보고서' '기업의 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역량 제고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전체회의는 2022년 10월 출범한 1기 탄녹위의 마지막 전체회의다. 2021년 5월 출범한 탄녹위의 전신 탄소중립위원회(탄중위)가 있지만, 탄녹위는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법에 기반한 법정기구는 이번 위원회가 1기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1기 탄녹위는 위원장 2명(한덕수 국무총리·김상협 민간위원장), 당연직 위원 21명, 위촉직 위원 32명으로 구성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30일) 회의는 제1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전체회의다"라며 "금년 여름 폭염으로 온열 질환자가 전년에 비해 약 31% 증가했고, 농산물 가격 등 국민 먹거리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고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2023년 온실가스 6억2420만톤…전년 대비 4.4% 감축 

지난해 국가 온실가스는 6억2420만톤(잠정)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목표였던 6억3390만톤 대비 6.5% 줄고, 전년 배출량(6억5280만톤)보다 4.4% 감소한 수치다.

올해 기준 연도별 국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2018년 7억2500만톤으로 정점을 찍고 2019년 6억9920만톤, 2020년 6억5440만톤으로 낮아졌다. 2021년 배출량은 6억7660만톤으로 코로나19 유행 이후 경기 회복으로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2022년부터는 감소세에 재진입해 잠정 6억5280만톤으로 추정됐다. 과거 온실가스 배출량 수치는 통계 산정 방식 개선에 맞춰 매년 재산정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30 leemario@newspim.com

탄녹위는 "원전 등 무탄소 발전 확대, 산업체질 개선, 글로벌 경제상황 등으로 감축 성과를 보였다"며 "지난해 세계 에너지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은 374억톤으로 매년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데 반해 우리나라는 2018년 이후 GDP 성장에도 온실가스 배출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 해석과 달리 배출량이 가장 많은 전환·산업 부문의 온실가스가 줄어든 배경에는 경기불황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9월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2023년 국가 온실가스 잠정 배출량 브리핑을 통해 건설업 등 경기불황으로 인한 전력수요 감소가 온실가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실적 점검 결과 대부분 부문의 배출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로 평가됐다. 수송과 농축수산 등 일부 부문은 전기차 보급 감소세, 가축 사육두수 감소효과 미미, 폐기물 소각량 증가 등으로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고 탄녹위는 평가했다.

2023년 부문별 배출량을 전년과 비교하면 전환 부문은 2억40만톤으로, 전년 잠정치 2억1680만톤 대비 1650만톤(7.6%) 감소했다. 산업은 2억2890만톤으로 2022년 잠정치 2억4620만톤 대비 740만톤(3%) 줄었다. 수송과 농축수산은 전년 대비 100만톤(1%), 1만톤(0.1%) 줄었다. 폐기물 부문 배출량의 경우 전년 대비 20만톤(1.3%) 감소했다.

전환 부문 배출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철강과 전자통신 분야 전력수요는 각각 6.2%, 3% 줄면서 총발전량은 1% 감소했다. 건설업 불황도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졌다. 업계 불황으로 철골 생산량 감소에 따라 전기로가 적게 가동되고, 최종적으로는 철강 분야의 전력 수요가 감소했다. 산업 부문 가운데 석유화학 및 시멘트 업종도 경기 침체로 생산량이 줄었다.

부문별 온실가스 배출량 [자료=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2024.09.10 sheep@newspim.com

탄녹위는 사업 체질을 저탄소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녹위는 "에너지 생산을 위한 원료·연료의 친환경 전환, 생산 공정의 개선, 에너지 효율화와 친환경 핵심 기술개발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며 기술혁신 노력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무탄소 발전 확대, 송전망 적기 구축,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시설과 무공해차 보급 확산 등을 위한 정책지원 강화도 필요하다고 봤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지난 8월 헌법재판소의 기후위기 헌법소원 헌법불합치 결정을 고려해 관련 법안 제·개정을 위한 과제도 논의됐다.

탄녹위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2035 NDC) 수립 과정에서 사회적 합의와 다양한 이해관계, 국제적 책임 등을 감안해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적정한 감축 기여 수준을 설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관계부처는 에너지 및 친환경 분야 등에서 핵심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력에너지 수요관리, 송전망 적기 구축, 무공해차 확산, 제로에너지건물 보급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탄녹위, 韓 최초 1차 격년투명성보고서 연내 UN 제출

탄녹위는 이날 제1차 격년투명성보고서와 기업의 탄소 산정·보고·검증(MRV) 역량 제고 방안도 심의·의결했다. 1차 보고서는 오는 12월 말 UN에 제출, 내년 UN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격년투명성보고서는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부터 모든 당사국이 2년마다 UN에 제출해야 하는 기후위기 대응 보고서를 말한다. 미국이나 EU 등은 기존에도 제출했으나, 한국과 중국·인도 등은 올해 최초 제출해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실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0.30 leemario@newspim.com

보고서에는 주로 NDC 달성을 위한 이행실적 등이 담긴다. 1차 보고서에는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 대비 13.9% 줄어든 상황 등이 수록됐다. 웹 기반 기후재난 취약성 평가 모형 등을 활용한 기후적응 강화대책을 설명하고 재해 취약주택 지원(국토부), 기후변화 대응형 벼 품질 개발(충남도) 등 기후재난 대응 사례도 제시됐다.

글로벌 기후 격차 해소와 전 지구적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내용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2022년 약 21억 5600만 달러(약정액 기준 약 2조 8600억원) 규모의 기후 양자 재정지원, 기술개발·이전 지원실적 및 에너지·농업·산림·물과 위생 분야의 역량 강화 지원 사례 등도 소개된다.

국제사회의 탄소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 탄소 배출량 산정·보고·검증(MRV)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미국의 청정경쟁법(CCA) 등 탄소무역장벽 강화에 따라 국제사회는 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및 감축을 요구하고 있지만, 기업은 이 같은 요구에 대응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탄소 무역규제에 대한 탄소 MRV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배출량 산정 역량 제고를 강화해 기업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DB 구축 범부처 추진체계 가동, 제품 탄소발자국 산정방법 개편, 기후공시 등에 규제 맞춤형 배출량 MRV 체계 마련, 탄소 데이터 수집·관리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탄소규제 대응 기반을 확충한다. 중소기업 대상 배출량 산정 교육 및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한덕수 총리는 "우리나라 기업이 국제사회에서 탄소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가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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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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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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