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전날 산서면 능곡마을에서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비단골 다온쉼터는 5억원을 들여 2층 연면적 85.02㎡(26평) 규모로 지난 4월 착공했다. 1층은 황토찜질방과 다용도실, 2층은 사랑방과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능곡마을 주민들에게 주민활동 공간으로 제공돼 자치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산서면 능곡마을 '비단골 다온쉼터' 준공식[사진=장수군]2024.10.31 gojongwin@newspim.com |
이날 준공식에는 최훈식 군수, 박용근 도의원, 한국희 군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식,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시설물을 시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산서면 능곡마을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민 복지서비스 및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양석신 능곡마을 이장은 "이 장소가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하고 친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비단골 다온쉼터는 주민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값진 결과물"이라며 "주민들이 화합하고 함께 번영해 행복한 능곡마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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