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도어업국제박람회 참가…수출기업 4개사 47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중국 청도어업국제박람회에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4개사가 참가해 47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왼쪽)이 수출기업 물류지원기관인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1.02 |
청도어업국제박람회는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약 1600개 기업과 4만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수산 비즈니스 행사다.
도는 박람회를 통해 38종의 수산식품을 선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의 굴과 붕장어 등 주요 수산물의 우수성이 주목받았다. 경남도의 이번 성과는 도내 수산식품의 중국 시장 진출 확대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도는 수출기업 물류지원기관인 칭다오aT물류유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맺어 중국 내 시장 확대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경남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다.
조현준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내 수산식품 가공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경남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 지원과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홍보 및 교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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