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는 내년부터 12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유소년과 장애인의 스포츠 강좌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것으로, 매월 1인당 10만5000원에서 11만원까지 수강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남구에 거주하는 5세에서 18세 사이의 유소년과 청소년, 5세에서 69세 사이의 등록 장애인이다. 선정된 취약계층 및 법정 한부모 가구의 자녀에게도 적용된다.
태권도, 양궁, 복싱, 댄싱 등 다양한 스포츠 강좌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여가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에 기여할 예정이다.
스포츠 강좌 바우처 이용을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서는 8일부터 29일까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나 구청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남구는 취약계층 유·청소년 865명과 등록 장애인 107명을 선정해 연간 이용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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