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목표로 전방위적 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국회를 방문해 주요 상임위원 및 예결위원들을 만나 핵심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우)이 김승수 의원을 만나 내년 예산확보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익산시]2024.11.07 gojongwin@newspim.com |
정 시장은 먼저 이춘석 의원과 만나 서부내륙고속도로 2단계의 조기 착공과 석재산업 지원센터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병도 의원에게는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구축과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건립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정 위원장과 위원으로 활동 중인 신영대·윤준병·김승수 의원을 찾아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소상공인 연수원 건립, 석재산업 지원센터 설립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간사와 국토교통위 한준호 의원, 기재위 정성호 의원, 복지위 박주민 위원장, 산자위 오세희 의원 등을 만나 각 사업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했다.
익산시는 본예산이 통과되는 내달 2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며 실시간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가 어렵게 예상되지만, 전북자치도 및 지역 정치권과 협력해 최대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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