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부분 개선 약속, 국민 신뢰 강조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가 국민들께 진솔한 마음을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한 총리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들이 이날 담화로 해소됐다고 보느냐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통령이) 진솔하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정에 있어서 아직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을 잘 알고 있으며 고쳐야 할 부분은 고치겠다고 말씀하셨다"라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 관련 "지난 정부 때 이미 2년 넘게 수백명의 수사 인력을 투입해 '김건희'가 나올 때까지, 김건희를 기소할 만한 것이 나올 때까지 수사를 했지만 기소를 못 했다"며 "의혹이 있다면 검찰수사를 하고 규명을 못하면 특검을 하는 것이지, 이건 (야당의 특검 주장은) 정치선동"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7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1.07 leeh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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