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8일부터 5000번, 6000번 주요 노선에 비접촉식 요금결제 시스템을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 태그리스 시범서비스 시행 안내문 [사진=창원시] 2024.11.08 |
이번 시스템은 승객의 승하차 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방식으로 대중교통의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도입을 위해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버스 70대에 비콘 및 단말기를 설치했다.
이후 품질점검 및 개선을 거쳐 11월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적용하며, 내년에는 모든 노선으로 확대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버스 요금결제 시스템의 IT 기술 적용과 통합교통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버스의 위치정보는 기존 60초에서 3초 단위로 단축되어 도착정보의 정확도가 크게 향상된다. 이를 통해 승객의 이동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창원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태그리스 시스템은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 결제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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