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우수(A)등급을 받아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과 건물 등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해 연료비 절감과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했으며 한국에너지공단의 다양한 평가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남원시는 내년 확보된 국비를 포함한 총 28억 원을 주생, 금지, 대강 3개 면의 302개소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데 투입할 예정이다.
이 공모사업에 남원시는 3년 연속 선정되며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775가구에 설치, 총 4013kW의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일반주택에 설치된 3kW 태양광발전 시설은 월 4만~5만 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이 에너지 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