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전북자치도의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지훈련센터 조성사업과 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 사업이 선정돼 총 27억6000만원의 도비를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 그리고 체육시설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공모사업이다.

김제시는 지난 7월 공모 신청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를 방문해 사업제안 설명 등을 철저히 준비해왔다.
전지훈련센터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50억원으로 도비 18.6억원과 시비 31.4억원을 투입해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체육공원 테니스장 시설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30억원으로, 도비 9억원과 시비 21억원을 들여 7면으로 확장하고 낡은 락커룸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매년 국도비를 확보해 공공체육시설 신규 건립과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2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6곳의 새로운 체육시설을 마련 중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전지훈련센터가 조성되면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