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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내년 2월 日 도쿄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0:51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0:5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진영이 2025년 2월 일본 도쿄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30주년 기념 연말 단독 콘서트 'Still JYP'를 개최하고 '영원한 딴따라'이자 '연말 공연 황제'로서 활약할 박진영은 내년 2월 무대를 일본 도쿄로 옮겨 현지 팬들과 만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박진영의 일본 콘서트 포스터 [사진=JYP엔터테인먼트] 2024.11.13 alice09@newspim.com

지난 12일 JYP는 일본 공식 SNS 채널에 'Still JYP' 일환 도쿄 공연 소식과 포스터 이미지를 깜짝 공개하고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일본 공연은 2025년 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도쿄돔 시티홀에서 열린다. 박진영의 일본 공연은 지난 2023년 1월 단독 콘서트 '그루브 백-인 재팬(GROOVE BACK-IN JAPAN)' 이후 약 2년 만이다.

특히 박진영은 초대형 걸그룹 니쥬(NiziU)와 보이그룹 넥스지(NEXZ)를 배출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리즈의 흥행을 견인하며 일본 내 높은 인기를 구가해 오고 있다. 탁월한 안목의 K팝 대표 프로듀서이자 철저한 자기관리를 이어 온 '리빙 레전드'로서 참가자들에게 도움과 힘이 되는 코멘트를 전하고 그들의 실력 및 내적 성장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실력과 엄격함, 온정을 고루 겸비한 K팝 대표 프로듀서에서 더 나아가 공연서는 '월드 와이드 딴따라' 진가를 제대로 뽐내며 아티스트 박진영의 존재감을 발산할 예정이다.

박진영은 지난 4일 새 디지털 싱글 '이지 러버(Easy Lover)'와 타이틀곡 '이지 러버(Easy Lover, 아니라고 말해줘)'를 발매하고 종횡무진 활약했다. 또한 8일 KBS 2TV '뮤직뱅크'부터 9일 MBC '쇼! 음악중심', 10일 SBS '인기가요'에 연이어 출연해 저마다 개성 넘치는 무대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국내 방송 활동을 마친 박진영은 13일부터 일본 프로모션에도 돌입한다. 현지 지상파 방송 니혼TV의 '데이데이.'에서 신곡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15일에는 현지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엠스테)'에서 니쥬와 동반 출격한다. '엠스테'에서는 박진영이 작사, 작곡하고 일본 내 신드롬을 일으킨 니쥬의 프리 데뷔곡 '메이크 유 해피(Make you happy)' 무대를 두 아티스트가 함께 꾸미는 역대급 컬래버레이션이 펼쳐진다. '엠스테'는 1986년 10월 첫 방송 이래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박진영은 추석 특집 KBS 2TV 대기획 '딴따라 JYP'에서 가수이자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로서 30년간 탄탄히 쌓아온 자신의 음악 히스토리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다재다능한 매력의 연예계 원석 '딴따라'를 찾는 KBS 2TV 새 오디션 프로그램 '더 딴따라'의 심사위원으로 맹활약 중이다. '더 딴따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영된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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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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