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 26조1033억…전년비 6.7% 증가
3분기 누계 영업이익 5조9457억…흑자전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3분기에 3조396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87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대폭 증가했다.
13일 한전이 공시한 3분기 영업 잠정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은 3조396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965억원)와 비교해 1조3995억원(70.1%)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26조1033억원으로 전년 동기(24조4699억원)보다 1조6334억원(6.7%)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8796억원으로 전년 동기(8332억원)와 비교해 1조464억원(125.6%) 증가했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 기준으로 보면,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5조94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조4534억원)의 적자를 딛고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9조8698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5조6865억원)보다 4조1833억원(6.4%) 증가했다.
3분기 누적 영업비용은 63조924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2조1399억원)보다 8조2158억원(-11.4%)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반면 영업비용은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9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조9823억원)에는 적자를 기록했으나 흑자를 달성했다.
3분기 누적 전기판매수익은 66조727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61조7849억원)보다 4조9430억원(8.0%) 증가했다.
전기판매수익이 늘어난 데에는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0.8% 증가하고, 같은 기간 판매 단가는 6.9%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