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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의 '본업' 승부수 통했다...이마트, 3년여만에 최대 영업익 달성

기사입력 : 2024년11월14일 12:15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06:57

3분기 영업익 1117억 전년比 43% 늘어...2021년 1분기 후 최대
정용진 회장, 작년 경영전략실 개편하며 혁신 시동...3월 본격적 실행
'고객 제일원칙' 아래 '가격 파격-공간 혁신-통합 시너지' 효과 발휘해
관례 깬 수시 인사·외부 인재 영입...조직 긴장감 주고 성과주의 정착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올해 3월 회장에 오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정용진 회장의 경영 전략이 14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란 결실을 이뤄내며 빛을 발한 것이다.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고객 제일' 원칙 아래 대형마트 경쟁력 강화 전략으로 추진한 '가격 파격·쇼핑공간 혁신·계열사 통합' 세 가지가 시너지를 내며 수익성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그간 관례를 깨고 수시 인사와 외부 인재 영입으로 조직을 재정비한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용진표 혁신 통했다...14분기 만에 최대 영업이익 실현

이마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3.4% 늘어난 1117억원 기록하며 2021년 1분기(1130억원) 이후 14분기 만에 분기 상 최대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3분기에도 한층 더 탄탄하게 실적을 끌어올리며 3개 분기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386억원에서 222% 증가한 1242억원을 달성하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별도 기준으로도 올해 3분기 총매출 4조6726억원, 영업이익 122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11.4% 각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4년 만에 분기 최대 실적이다.

이러한 이마트의 눈부신 성과는 정용진 회장이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 결과란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11월 경영전략실 개편을 시발점으로 그룹 쇄신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정 회장은 올해 3월 회장 취임과 함께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1년 전 정 회장은 "조직·시스템·업무방식까지 다 바꾸라"고 강하게 주문하며 본업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기존에는 연말에 한 차례 실시하던 정기 임원인사 관례를 깨고 수시 인사를 통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신상필벌 원칙 아래 성과주의가 자리 잡으며 조직에 긴장감을 줬다.

정 회장은 올 3월 회장에 오를 당시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에 직면해 있음을 직시하고 발 빠르게 성장 동력 정비에 착수한 결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났다는 평이다. 회장 취임 이후 7개월간의 숨가빴던 혁신 리딩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모델들이 이마트가 진행하는 '가격파격 선언'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이마트]

◆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에 올인..계열사간 시너지도 한몫

그룹 중추인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는 정 회장이 역점을 둔 핵심 사안 중 첫 손에 꼽힌다. 정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의 사상 첫 적자라는 위기 상황 속에서 올해 회장이란 중책을 맡았다. 위기 극복과 성장성 제고라는 막중한 과제가 놓여 있었고 어느 때보다 강한 리더십이 절실한 시점이었다. 

정 회장은 조직은 물론 사업 개편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며 강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작년 경영전략실 개편에 앞서 그룹 인사에서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이마트24의 통합 대표로 한채양 대표를 임명하며 이마트의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형마트 사업에도 칼을 빼든 것이다. 

정 회장은 임원진들에게 "신세계의 모든 사업장은 고객을 위한 위한 공간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고객 제일' 원칙은 '미래형 이마트' 전략의 뼈대다.

이러한 정 회장의 특명에 한 대표는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을 최저가 수준에 공급'하는 대형마트 본업 경쟁력 강화를 최일선에 내세우며 정 회장의 쇄신을 뒷받침했다. 올해 이마트 실적 개선에는 이마트가 올해 초부터 야심차게 선보인 신 가격정책을 통한 지속가능 EDLP(Everyday Low Price, 상시초저가) 전략이 바탕에 있었다.

이마트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상시 초저가 구현에 역점을 두고 '가격파격 선언', '가격 역주행' 등 고객들이 언제 이마트를 찾더라도 장바구니 필수 품목들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 혁신 정책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3월 품목이었던 시금치는 평년대비 시세가 65%나 올라 금값으로 불렸지만 종전 판매가격의 반값에 선보이며 무려 매출 146% 신장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마트의 가격 경쟁력 회복은 객수 증가로도 이어졌다. 24년 1분기부터 3개분기 연속 객수가 증가하며 각 지난해 동기 대비 ▲2024년 1분기 3% 신장한 데 이어 2분기, 3분기 각각 2% 늘었다. 가격 경쟁력 회복→매출 증대→고객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가 정립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4.08.29 romeok@newspim.com

◆미래형 공간 혁신⋯ 체류 시간 늘자 매출·객수 동반 상승

고객 편의 중심의 대형 점포 리뉴얼도 3분기 실적 회복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 이마트는 그로서리 강화와 함께 고객들의 경험을 점유하는 '새로운 이마트'로의 리뉴얼도 속도를 냈다. 지난 8월 이마트 죽전점에서 리뉴얼 개장한 스타필드 마켓 죽전이 대표적이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은 영업 첫날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 8월 29일 리뉴얼 오픈 이후 9월 30일까지 죽전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신장했으며, 방문 고객 수의 경우 약 49% 늘었다. 지난 6개월간 죽전점을 한 번도 방문한 적 없는 신규 고객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다.

문화·휴식 공간 확대와 공연, 문화 체험 경험 제공에 따라 체류 시간도 대폭 상승했다.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 리뉴얼 오픈 이후 2시간 이상 6시간 미만 장기 체류 고객의 경우 213% 늘었으며, 3시간 이상 5시간 미만 체류 고객은 310% 증가했다. 자녀 동반 비율이 높은 3040 젊은 부부 고객 방문 역시 리뉴얼 이전 대비 60%로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마트 문현점 역시 지난 8월 30일 리뉴얼 오픈한 이후 지난 9월 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20% 증가했다. 신규 고객 방문 역시 42%가량 늘었다. 

지난 7월부터 CJ대한통운이 G마켓 '스마일배송'을 담당한다. [사진=CJ대한통운]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사업구조 개편에도 힘써온 것도 비용 절감으로 이어지며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정 회장은 이커머스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물류 경쟁력이 관건이라고 보고 물류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주도했다. 지난 6월 실행한 CJ와의 업무협약(MOU)가 그것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회장께서 기존 물류 역량으로는 격변하는 시장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물류 전문기업과의 협업으로 약점을 보완하는 솔루션을 고안했다"며 "신세계와 CJ 계열사 간 협업 논의를 그룹 차원의 협력으로 힘을 실어줘서 그 의미를 더한 게 정용진 회장이시다"라고 말했다. 

현재 신세계와 CJ 두 그룹은 SSG닷컴의 김포·오포 물류센터를 CJ대한통운에 이관하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이다. 외부 기업과의 협업 전략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접근하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바탕이 됐다.

정 회장이 지난 6월 19일 지마켓과 SSG닷컴의 대표를 전격 교체한 것도 이커머스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결단에서 비롯됐다.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정 회장은 인사 쇄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정 회장은 철저한 성과 위주로 수시 인사를 하겠다는 원칙을 가졌다. 외부 인사 영입은 물론, 기존 임원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결단도 성과주의 인사의 큰 축이다. 정용진 회장은 회장에 올 3월 오른 이후 부정부실이 확인된 임원들에 대해 최측근이라도 관용 없이 즉각 해임했다. 

그룹 관계자는 "그간 정기 인사를 제외하고는 임원에 대한 인사 조치가 전무했다"며 "하지만 정 회장은 '철저한 신상필벌에 입각한 성과주의 조직 구현'을 가장 큰 경영 철학으로 제시했고 회장 원년부터 실행에 나섰다. 조직에 잔존한 온정주의를 타파하고 긴장도를 높여 최고의 성과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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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민주 47.4%·국민의힘 34.3%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후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해 양당의 격차는 13.1%포인트(p)로 벌어졌다. 한때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았던 18~29세는 윤 전 대통령 파면 후 민주당 지지로 돌아서는 양상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0일 발표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7.4%로 직전 조사 대비 0.1%p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4.3%로 직전 조사 대비 0.5%p 하락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10 ace@newspim.com 조국혁신당은 3.9%에서 4.0%로 0.1%p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2.0%에서 1.9%로 0.1%p 하락했다. 진보당은 1.2%에서 0.8%로 0.4%p 떨어졌다. 기타 다른 정당은 1.5%에서 3.5%로 2.0%p 올랐다. 지지 정당 없음은 8.7%에서 7.2%로 1.5%p 줄었다. '잘모름'은 0.7%에서 1.0%로 0.3%p 올랐다. 연령 별로 보면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만 18~29세는 민주당 55.8%, 국민의힘 24.2%, 개혁신당 6.5%, 진보당 1.5%,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9.0% 등이다. 30대는 민주당 39.3%, 국민의힘 34.7%, 조국혁신당 4.9%, 개혁신당 3.0%,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9.3%, 지지 정당 없음 7.4% 등이다. 40대는 민주당 60%, 국민의힘 27.4%, 조국혁신당 2.7%, 개혁신당 1.0%,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6.5%, 잘모름 0.6%다. 50대는 민주당 51.1%, 국민의힘 29.4%, 조국혁신당 7.3%, 개혁신당 0.5%, 진보당 0.4%,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1.4%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2.3%, 민주당 39.8%, 조국혁신당 7.5%, 개혁신당 0.6%,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4.3%, 잘모름 2.2%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49.2%, 민주당 36.3%,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4.8%, 지지 정당 없음 7.9%, 잘모름 1.3% 등이다. 지역 별로는 보수 지지자가 많은 영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섰다. 서울은 민주당 46.4%, 국민의힘 34.6%, 조국혁신당 4.7%, 개혁신당 2.7%, 진보당 1.6%, 기타 다른 정당 3.2%, 지지 정당 없음 5.9%, 잘모름 1.0%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8.3%, 국민의힘 32.9%,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4%, 진보당 1.3%, 기타 다른 정당 4.0%, 지지 정당 없음 7.6%, 잘모름 0.9%다. 대전·충청·세종은 민주당 52.0%, 국민의힘 27.0%, 개혁신당 2.5%, 조국혁신당 1.6%, 기타 다른 정당 4.7%, 지지 정당 없음 12.2%다. 강원·제주는 민주당 61.6%, 국민의힘 27.7%, 조국혁신당 2.0%, 기타 다른 정당 4.4%, 지지 정당 없음 4.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4.4%, 민주당 37.5%,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1.9%, 진보당 0.6%, 기타 다른 정당 2.7%, 지지 정당 없음 7.8%, 잘모름 1.3%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44.8%, 민주당 36%, 개혁신당 3.1%, 조국혁신당 2.9%, 기타 다른 정당 3.0%, 지지 정당 없음 7.2%, 잘모름 3.0%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62.1%, 국민의힘 23.2%, 조국혁신당 8.4%, 개혁신당 1.2%, 기타 다른 정당 2.2%, 지지 정당 없음 2.9%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민주당 46%, 국민의힘 37.1%, 조국혁신당 3.9%, 개혁신당 3.2%, 진보당 1.1%, 기타 다른 정당 1.7%, 지지 정당 없음 6.6%, 잘모름 0.6%다. 여성은 민주당 48.9%, 국민의힘 31.5%,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7%, 진보당 0.5%, 기타 다른 정당 5.2%, 지지 정당 없음 7.7%, 잘모름 1.3%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비해 한계허용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정권 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될 수 있으며 앞으로의 정치적 변화와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지난 대선 때 '이대남(20대 남성)'과 '이대녀(20대 여성)' 논란이 있었다"며 "이대남들은 국민의힘 지지, 이대녀들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를 활용한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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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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