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지난달에 이어 전국 집값 상승폭이 두 달 연속 꺾였다. 전세가격 역시 두 달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다만 전세대출 이상 상승 등 요인으로 인해 월세 상승폭을 확대됐다.
[사진=한국부동산원] |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0.07%로 전월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주택유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0.23%→0.08%), 단독주택(0.10%→0.08%)은 전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연립주택(0.04%→0.04%)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54%→0.33%)과 인천(0.21%→0.08%), 경기(0.33%→0.17%) 등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 9월 대비 0.03%포인트 내린 0.16%를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0.26%→0.24%)와 연립주택(0.06%→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단독주택(0.02%→0.02%)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세시장 역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상승폭이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은 9월 0.40%에서 0.33%로 상승폭이 줄었으며 지방(-0.02%→0.01%)로 상승 전환했다.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13%로 전월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0.14%→0.16%)는 전월대비 0.02%포인트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단독주택(0.03%→0.03%)은 상승폭 유지, 연립주택(0.10%→0.09%)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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