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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손꼽히는 A주 고배당株, '정주우통버스' 6대 투자매력①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6:35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6:35

A주 대표하는 'TOP50 고배당주' 리스트 중 1위로 선정
'점유율+배당+실적+가성비+해외진출+정책' 6대 매력

이 기사는 10월 24일 오전 11시0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저금리 시대 속 당국의 배당 유도 정책 효과 등에 힘입어 최근 중국 A주에서 고배당주가 핵심 투자방향 중 하나로 다시금 조명 받고 있다.

그 가운데 A주 대표 고배당주 중 하나로 꼽히는 중국 최대 중대형 버스 제조사 우통객차(宇通客車 ·정주우통버스·YUTONG 600066.SH)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정주우통버스는 기관 10곳의 조사연구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관의 조사연구가 집중되는 종목은 현재 시장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자 성장잠재력과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시장의 관심을 방증한다.

정주우통버스는 △중·대형 버스 업계 점유율 1위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높은 버스 판매 수요와 △이에 따른 안정적 실적 성장세 △A주 전체 종목 중 상위에 속하는 고배당매력 △최근 A주에서 개별종목의 성장성을 가늠할 중대 지표로 떠오른 '해외시장 경쟁력(해외진출)' 그리고 △신에너지 차량 보조금 지원책에 따른 정책적 수혜 △여기에 낮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가성비 매력까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높은 투자매력을 보유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사진 = 정주우통버스 공식 홈페이지] 올해 9월 정주우통버스는 압축천연가스(CNG) 버스 36대를 우즈베키스탄에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 투자매력1. 中 중·대형 버스시장 점유율 1위  

우통객차는 허베이(河北)성 정저우(鄭州∙정주)시를 대표하는 버스 제조업체다. 관광버스, 대중교통버스, 통근버스, 스쿨버스, 리무진 등 다양한 산업에서 응용되는 중대형 버스를 비롯해 수소와 같은 신에너지를 연료로 한 버스로 제품라인을 확대하며 중국 당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이끄는 대표기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주력 제품은 단연 전체 판매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대형 버스로, 해당 시장에서 정주우통버스는 최대 점유율을 자랑한다. 신에너지 버스 판매율도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2020년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이 14만대를 돌파하는 이정표적 기록을 세운 후 매년 그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1997년 설립과 함께 일찌감치 신에너지 친환경 버스 연구개발에 나선 우통객차는 1999년 첫 번째 순수 전기 버스를 출시하며 국내외 신에너지차 버스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해왔다.

2012~2016년은 우통객차가 국내 신에너지 버스의 수요 확대 속 중국을 대표하는 버스 제조사로 자리매김을 한 시기다. 중대형 버스 시장 점유율은 2012년 28%에서 2016년 33%로 상승했다. 해당 기간 영업수익과 순이익의 복합성장률은 16%와 27%에 달했다. 2023년 우통객차의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7842대로 전체 판매량의 21.47%를 차지했다.

스쿨버스 시장에서도 우통객차의 영향력은 크다. 2008년 중국 최초의 전용 스쿨버스를 출시한 우통객차는 중국 스쿨버스 국가안전 표준 기준을 제정하는 데도 참여하며 영향력을 확대한다.

2005년~2011년 중국 내에서 스쿨버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당국은 2012년 4월 10일 스쿨버스 안전 관리기준을 강화하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를 타고 우통객차는 안전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스쿨버스를 출시하며 입지를 굳혔다. 

 

◆ 투자매력2. 안정적 두 자릿수 성장세 지속

최근 공개된 9월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정주우통버스의 버스 판매량과 생산량은 3788대와 3878대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6.2%와 13.82% 늘었다. 3개 분기(1~9월)의 판매량과 생산량은 3만1346대와 3만1927대로 19.3%와 18.23%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제품 유형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올해 3개 분기 대형∙중형∙경소형 버스의 판매량은 1만7817대∙9861대∙3668대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각각 28.94%∙10.1%∙4.77%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4분기 버스 업계가 판매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이 같은 안정적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정주우통버스는 중대형 버스 업계에서 부동의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경쟁사들과 비교해보면 정주우통버스가 중대형 버스 시장에서 점하고 있는 경쟁 우위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난다.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중대형 버스를 포함한 모든 유형의 버스를 포함한 판매량 기준으로는 하문금룡자동차(600686.SH)가 경소형 버스 제품의 판매 우위를 앞세워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중대형 버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보면 2023년 정주우통버스는 36%를 기록했고, 올해 1~8월에는 43%까지 상승했다. 반면, 해당 기간 하문금룡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은 26%에서 30%로, 중통객차(000957.SZ)는 8%에서 12%로, 안개객차(000868.SZ)는 3%에서 4%로 상승했다.          

사업 영역별로 정주우통버스의 전체 판매량 중 대중형 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87%에 달한다. 경소형 버스의 판매량은 13% 정도다.

◆ 투자매력3. 다년간 안정적 배당시행 '고배당주'

중국 관영 증권정보 전문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 산하의 데이터 산출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는 ① 2014~2023년까지 10년 연속 현금 배당 시행 ② 해당 연도 연말 종가 기준으로 2021~2023년 3% 이상의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 기록 ③ 해당 종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 기관이 5곳 이상 등의 3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2023년 고배당 A주 TOP50'를 선별해 소개했다.

그 중에서도 정주우통버스는 2023년 배당수익률(시가배당률, 주당 배당금/기준일 주가) 11.3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배당성향(배당금/순이익)은 77.43%로 50개 종목 중 육류 가공 사업체 쌍회개발(000895.SZ, 91.50%)과 스토브 제품 연구 개발업체 미대실업(002677.SZ, 80.08%)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손꼽히는 A주 고배당株, '정주우통버스' 6대 투자매력②>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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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자회견 대국민 사과 미흡" 71.2%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가 미흡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매우 미흡+다소 미흡)'고 응답한 비율이 71.2%로 집계됐다. '진정성 있다(다소 진정성+ 매우 진정성)'고 답변한 비율은 26.4%, '잘모름'은 2.4%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는 남녀 모두에서 과반을 넘었다. 남성은 64.9%, 여성은 62.9%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다소 미흡했다'는 각각 8.3%, 6.2%였다. 남성 71.2%, 여성 69.1%가 윤 대통령 사과에 대해 '미흡했다'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로 보면 1020세대와 40대가 특히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40대는 87.2%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매우 미흡'이 81.0%, '다소 미흡'이 6.2%였다. '진정성 있다'는 12.3%로 '다소 진정성 있다'는 5.6%, '매우 진정성 있다'는 6.8%였다. '잘모름'은 0.5%였다. 만 18세~29세도 84.8%가 '미흡했다'고 응답했다. '매우 미흡'이 78.8%, '다소 미흡'이 6.0%로 나타났다. '진정성 있다'는 14.3%로 '다소 진정성 있다'가 2.4%, '매우 진정성 있다'는 11.9%였다. '잘모름'은 0.9%였다. 50대는 '미흡했다'가 75.2%(매우 미흡 69.6%,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는 23.5%(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6.5%)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3%였다. 30대는 '미흡했다' 68.2%(매우 미흡 62.2%, 다소 미흡 5.9%), '진정성 있다' 24.3%(다소 진정성 6.9%, 매우 진정성 17.5%), 잘모름 7.5%로 나타났다. 60대는 '미흡했다' 60.2%(매우 미흡 52.0%, 다소 미흡 8.1%), '진정성 있다' 38.4%(다소 진정성 17.7%, 매우 진정성 20.8%), '잘모름' 1.4%였다. 전 연령대에서 유일하게 70대 이상만 '진정성 있다'가 48.9%(다소 진정성 23.7%, 매우 진정성 25.3%)로, '미흡했다'고 응답한 46.9%(매우 미흡 34.4%, 다소 미흡 12.6%)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이 '미흡했다'가 80.1%(매우 미흡 69.8%, 다소 미흡 10.3%)로 가장 많았다. '진정성 있다'는 16.5%(다소 진정성 7.1%, 매우 진정성 9.4%), '잘모름'은 3.4%였다. 다음으로 경기·인천은 '미흡했다' 74.8%(매우 미흡 69.3%, 다소 미흡 5.5%), '진정성 있다' 25.5%(다소 진정성 8.7%, 매우 진정성 15.8%), '잘모름' 0.7%였다. 서울은 '미흡했다' 74.2%(매우 미흡 64.3%, 다소 미흡 9.9%), '진정성 있다' 24.9%(다소 진정성 7.0, 매우 진정성 17.9%), '잘모름' 0.9%였다. 강원·제주는 '미흡했다' 71.0%(매우 미흡 66.2%,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23.3%(다소 진정성 16.2%, 매우 진정성 7.1%), '잘모름' 5.7%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미흡했다' 65.9%(매우 미흡 55.4%, 다소 미흡 10.5%), '진정성 있다' 30.7%(다소 진정성 12.4%, 매우 진정성 18.3%), '잘모름' 3.4%였다. 대전·충청·세종은 '미흡했다' 64.7%(매우 미흡 61.0%, 다소 미흡 3.6%), '진정성 있다' 28.0%(다소 진정성 12.9%, 매우 진정성 15.1%), '잘모름' 7.3%로 조사됐다. 대구·경북은 '미흡했다' 59.4%(매우 미흡 54.6% 다소 미흡 4.8%), '진정성 있다' 38.5%(다소 진정성 15.8%, 매우 진정성 22.8%), '잘모름' 2.1%로 가장 낮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을 제외하고 모두가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윤 대통령의 사과가 '미흡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95.1%에 달했다. 이중 '매우 미흡'은 91.9%, '다소 미흡'은 3.1%였다. '진정성 있다'고 답변한 비율은 4.5%(다소 진정성 1.3%, 매우 진정성 3.2%)에 불과했다. '잘모름'은 0.4%였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62.6%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이 있었다'는 26.1%, '매우 진정성이 있었다'가 36.7%로 집계됐다. '미흡했다'는 35.4%(매우 미흡 22.9%, 다소 미흡 12.4%), '잘모름'은 1.9%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미흡했다' 95.8%(매우 미흡 94.7%, 다소 미흡 1.1%), '진정성 있다' 4.2%(다소 진정성 1.1%, 매우 진정성 3.1%)였다. 개혁신당은 '미흡했다' 90.0%(매우 미흡 77.9%, 다소 미흡 12.1%), '진정성 있다' 8.3%(다소 진정성 3.4%, 매우 진정성 4.9%), '잘모름' 1.7%였다. 진보당은 '미흡했다' 70.1%(매우 미흡 65.1%, 다소 미흡 5.0%), '진정성 있다' 29.9%(다소 진정성 2.3%, 매우 진정성 27.6%)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미흡했다' 78.6%(매우 미흡 71.3%, 다소 미흡 7.3%), '진정성 있다' 9.4%(다소 진정성 6.0%, 매우 진정성 3.4%), '잘모름' 12.0%였다. 국정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94.8%가 '미흡했다'고 답변했다. '매우 미흡'이 87.9%, '다소 미흡'이 6.9%였다. '진정성 있다'는 3.1%(다소 진정성 2.0%, 매우 진정성 1.1%), 잘모름은 2.1%였다. 국정을 '잘 하고 있다' 응답자 중에서는 89.2%가 '진정성 있다'고 대답했다. '다소 진정성'은 32.5%, '매우 진정성'은 56.7%로 나타났다. '미흡했다'는 9.5%(매우 미흡 2.5%, 다소 미흡 7.0%), '잘모름'은 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은 '끝장 회견'을 예고한 것과는 달리 국민이 원하는 '속 시원한' 대답은 나오지 않았다"며 "윤 대통령의 이날 답변은 대체로 두루뭉술하고 포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 앞에 고개는 숙였지만 정작 실제 답변에선 김건희 여사를 적극 두둔해 대국민사과 효과를 '반감'시켰다는 지적과 함께 문제 인식과 처방 모두에서 '국민 눈높이'에 크게 미흡 하다보니 이번에 조사한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거의 비슷하게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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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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